여행 탐구생활/서울

피곤할 땐 피로를 풀어줄 마 쉐이크 시원하게 한 잔! 약령시장 한방카페

꼬양 2013. 5. 29. 06:00

 

 

[서울여행]

요즘 대세는 힐링!

먹는 것으로 건강을 다스리는 것도 참 괜찮죠~

특히, 음료 한 잔을 마시더라도 좋은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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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선 제기동역 2번 출구에는 한약재 내음으로 가득한데요~

우리나라 3대 약령시에서 가장 규모가 큰 서울 약령시.

시장 구경도 즐겁지만, 피로를 풀어줄 마 쉐이크 한 잔 하러

한방 카페로 가는 길은 즐겁습니다.

 

 

▲ 마쉐이크와 한과!

 

 

 

 

 

 

약령시장 안에 깔끔하게 꾸며진 한방카페, 악령성.

요즘 한방 카페들이 많이 생겨나는데,

최근 한방 카페의 트렌드는 전통적인 면보다는 심플하고 모던함이 느껴지는데,

이곳은 전통이 더 많이 느껴집니다.

그러나 내부는? 상당히 현대적입니다~

 

 

 

 

한방 향기주머니도 단돈 천원에 판매!

정말 저렴하죠?

보통 이런 향주머니 3~5천원 정도 살 수 있는데 말이죠~

 

 

 

 

한방차 선물세트와 에코 쇼핑백도 판매하고 있답니다.

에코 쇼핑백을 들고 약령시장에서 장을 보는 것도 괜찮겠지요~

 

 

 

 

 

 

 

 

한방카페지만 커피도 있고 한방차도 쉐이크도 있답니다.

더구나,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천원이라니!!!!

이렇게 저렴한 아메리카노 보셨나요?

아이스 카라멜라떼는 2천원!!!

가격에 또 한번 놀랍니다.

 

그리고 든든한 메뉴들도 눈에 띄는데요.

인삼쉐이크, 마 쉐이크, 블루베리 쉐이크에

쌀국수 라면, 한방포켓 샌드위치까지!

 

일반 카페보다도 저렴하면서도 건강한 메뉴들이 가득있었습니다.

 

한방카페니까 약령 쌍화차나 약령대보탕 요런 걸 마셔야 할 것 같았지만,

무더운 날씨에 피로도 많이 누적된 탓에...

전 마쉐이크를 선택합니다.

 

사실 커피가 너무 마시고 싶었지만!!!!!

건강을 생각해서 마 쉐이크로~

 

 

 

 

 

 

약령시장 안에 있는 한방카페스럽게도,

카페 내부에는 한약재들이 곳곳에 전시되어 있습니다.

 

물론 판매도 함께 이루어지고 있구요~

 

 

 

 

 

 

 

 

 

 

시장 둘러보는 게 좀 귀찮을 때,

한방 카페에서 차 한잔 마시면서 한약재는 여기서 사서 가도 될 것 같더라구요.

 

국산, 중국산 골고루 있으니 선택해서 사고 가면 좋겠죠?

 

 

 

 

 

정말 깔끔한 머그컵이 눈에 띕니다.

 

 

 

 

 

 

 

 

이 컵은 회사에서 쓰면 상당히 편하겠죠?

 

 

 

 

 

테이블은 4개 정도가 들어가는 소박한 한방 카페인데

알차게 꾸며져있죠.

 

 

 

 

곳곳에 놓여진 한방향주머니~

향주머니 덕분에 한방카페는 한약재 내음이 가득합니다.

음료를 마시지 않아도 건강해지는 느낌이랄까요~

 

 

 

 

 

 

 

 

 

 

 

 

 

 

목소리가 가라앉을 때 마시면 좋다는 오미자차~

잣이 동동 떠 있어요.

오미자차는 따뜻하게~

 

 

 

 

 

 

 

 

 

 

 

마에는 양질의 단백질과 만난이라는 당질이 함유되어 있고, 각종 무기성분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이라죠.

또 아밀라아제 등 효소도 함유하고 있어 소화성이 좋은 강장식품으로 이용됩니다.

 

위가 안 좋은 사람들은 찬 걸 먹지 말라고 하죠.

근데 전 마 쉐이크를 먹어야했습니다.

마가 위에 좋으니까요!

그리고 피로에도 좋으니까요~

 

보통 마를 먹을 때 미끈미끈하고 끈적한 그 느낌 때문에 좀 꺼리곤 하죠.

쉐이크로 먹는다면 그런 거부감은 줄일 수 있습니다.

마가 이렇게 맛있는 음료로 태어날 줄은... 몰랐을걸요?ㅎ

 

가격도 저렴한 5,000원입니다.

아마 제일 싼 쉐이크일 거라 생각합니다.

모든쉐이크를 통 틀어서 말입니다.

커피점에서 일반 딸기쉐이크를 먹는다고 해도 기본 5천원 이상이니까요.

근데 그 재료가 한약재라면 가격은 더 껑충뛰겠지만,

이곳이 가격이 저렴한 것은 시장에서 직접 운영하기 때문이죠.

 

수익보다는 일단 약령시를 더 찾기 위한 수단 중 하나로써,

쉬어가는 역할을 하기 위해 이 카페가 존재하기에

가격도 부담없습니다.

 

 

 

 

 

그리고 한과까지 주시더라구요 ^^

쉐이크만 먹어도 든든한데, 이렇게 한과까지 주시다니!!!! 즐거워

 

 

 

천원하는 한방 향주머니를 사고 약령시 구경을 합니다.

가방에서 한약재 향이 폴폴~

 

가격부담없이 커피 한잔을 할 수 있는 곳,

저렴하게 한방차를 마실 수 있는 곳.

약령시장 구경도 좋지만 잠시 이렇게 쉬어가는 여유를 찾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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