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탐구생활/서울

요즘대세는 엽전! 돈 대신 엽전으로 사는 반찬~ 통인시장 도시락 카페

꼬양 2013. 9. 10. 05:30

 

 

 

 

 

[서울 여행]

이곳에서는 엽전이 대세~

통인시장 하면 도시락카페,

도시락카페하면 통인시장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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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통인시장에서는 엽전으로 반찬을 사고,

나만의 도시락을 먹을 수 있답니다.

 

취향대로 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 도시락도 좋지만,

엽전 들고 시장을 돌아다니며 고르는 재미를 느낄 수 있기에 더 신이나더라구요.

 

 

 

 

 

 

도시락통을 절반을 채웠네요~

밥은 도시락 카페에서 엽전으로 구입하면 되기에,

이 통에는 반찬만 담습니다 ^^

손에 엽전을 꼭 쥐고 돌아다니는 꼬양입니다 ㅎㅎ

 

 

 

 

 

이 골목 하나에 다양한 가게들이 있습니다.

점심시간이면 이곳은 바글바글거려요.

도시락을 먹으려는 사람들로 가득하고,

특히 외국 관광객들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 푸짐하게 엽전을 바꿨네요~ 디저트까지 해결할 심산인 꼬양!

 

 

도시락카페 이용법?

도시락카페 2층에서 1개당 500원인 엽전을 구입합니다.

엽전 10개만 해도 충분하답니다~

 

그리고 엽전과 함께 주는 빈 도시락통을 들고

시장안의 도시락카페 가맹점인 반찬가게, 분식점, 떡집에서 반찬을 삽니다.

 

어떤 반찬은 엽전 하나, 어떤 건 엽전 2개로 살 수 있답니다.

먹고 싶은 반찬을 사면 되는데,

이때 엽전을 다 써버리면 안된다는 사실~

 

엽전 4개를 남겨두고 카페로 돌아오면

이 엽전 4개로 밥과 국을 사면 됩니다. 

 

 

 

 

 

다양한 반찬들이 가득~

맛있는 냄새가 시장 곳곳에서 풍겨옵니다.

 

 

 

 

이렇게 통 도시락 카페 가맹점에서는 엽전으로 반찬을 살 수 있답니다.

 

 

 

 

노릇노릇 왕만두가 프라이팬에서 구워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시장안 기름집 풍경.

옛 정취가 가득 묻어나는 이곳은 왠지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시골에서만 볼 수 있는 풍경같아서 말이죠.. ^^

 

 

 

 

두부조림, 소시지... 이건 모두 엽전 하나로 살 수 있는 반찬이랍니다~

 

 

 

 

 

 

 

원래 엽전이 가득차는데,

오늘은 손님이 별로 없다고 하시는 반찬가게 사장님.

 

 

 

 

 

 

 

 

 

 

 

밥도둑 반찬들이 정말 다양하더라구요.

버섯볶음, 콩나물무침, 도라지무침, 계란말이, 제육볶이, 김치, 장조림 등등.

 

 

 

 

그리고 반찬으로 수제어묵도 있다는 사실!

 

 

 

 

 

 

 

기름떡볶이가 유명한 통인시장이지만,

일반 고추장떡볶이도 있다는 사실~

 

 

 

 

 

 

 

시장 안에는 예쁜 가게들이 많습니다.

통인 시장하면 도시락만 생각하겠지만,

시장 나들이를 더 풍성하게 하는 멋진 가게들이 있다는 것~

 

 

 

 

 

 

 

시장안 멋진 카페~

이곳에서 차 한잔을 즐겨도 좋겠죠.. ^^

 

 

 

 

 생선가게도 아기자기...

마치 동화속 생선가게를 온 것 만 같은 느낌이었어요.

도시락 반찬 사러 돌아다니고 있었는데,

예쁜 가게를 찍고 있는 저를 발견하고 있습니다 ^^;

 

 

 

커플들에게도 데이트코스로도 딱인 시장.

도시락통을 들고 다니는 커플들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물론 혼자 와도 좋지만 둘이 와서

반찬을 같이 나눠먹는 것도 좋겠더라구요.

그러면 반찬 가지수는 더 많아지니까요 ^^

 

 

 

 

 

도시락 통을 들고 반찬을 사는 아이들도 함박웃음~

 

 

 

 

 

아이는 도시락통을 건네고, 엄마는 엽전을 건네고~

시장은 누구에게나 참 즐겁고 정겨운 곳 같아요 ^^

 

 

 

 

인삼고기전과 연근고기전은 엽전 2개,

고구마 당근전, 사과무전은 엽전 하나네요~

 

 

 

 

그리고 군침을 돌게 만들었던 떡갈비 ^^

참 독특한 떡갈비죠 ㅎㅎㅎ

떡이 가운데 쏘옥~

 

 

 

 

 

 

그리고 시장안 떡집에서도 엽전으로 떡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요렇게 팩에 담긴 떡은 엽전 2개로 살 수 있답니다.

떡이 상당히 맛있더라구요 ^^

저는 엽전 4개를 써서 두 팩을 사고 말았습니다 ㅎㅎㅎ

 

 

 

 

호박전과 고추, 동태전 등등.

다양한 전들도 가득~

 

 

 

 

다른 사람의 도시락은 어떻게 채웠나 궁금해지는 순간.

누구의 도시락이든 닭강정은 꼭 들어가더라구요 ^^

베스트 메뉴인가봅니다~ 

 

 

 

 

 

 

포실포실한 감자조림이 손짓을 하지만...

이미 탄수화물은 포화상태라서 패스! ㅠㅠㅠㅠㅠ

 

 

 

이제 어느 정도 도시락통이 채워지자 도시락카페로 돌아와서 밥과 국을 샀습니다.

2층에서 밥과 국을 사고 3층에 올라와서 먹었습니다.

3층은 에어컨이 있거든요 ^^

훨씬 쾌적합니다 ㅎㅎ

물론 밥과 국을 사는 일을 비롯해서 먹은 것을 치우는 것은 모두 다 셀프라는 것~

 

 

 

 

참... 제 도시락통은~

닭강정과 수제어묵, 샐러드, 오이 된장무침, 계란말이, 연근조림,

수제 떡갈비로 채워졌습니다.

근데 떡갈비는 계란말이때문에 보이질 않군요 ^^;;

 

 

 

 

엽전 2개로 산 닭강정.

나중에 다시 이 가게로 반찬사러 갔는데,

아주머니가 닭강정을 더 주시고 깨도 뿌려주셨네요 ㅎㅎ

다시 가길 잘했어요 ^^

 

달콤 매콤 고소한 닭강정~

 

제가 고른 반찬들은 다 괜찮았습니다.

아삭이 오이무침도 맛있었고,

샐러드는 정말 집에서 엄마가 해주시는 맛 그대로였네요 ㅎ  

 

근데 도시락 통 한가득 채워오니...

배가 너무 부르더라구요.

나중엔 옆에 있는 대리님한테 "이거 드세요", "요것도 드셔보세요"라며..

저절로 반찬 쉐어를 하게 되더라구요 ^^;;;

 

반찬은 나눠먹는 재미가 쏠쏠한 것 같아요 ㅎㅎ  

 

 

 

 

밥과 국 각각 엽전 두 냥~

각각 천원짜리 밥과 국이라고 하지만

상당히 맛있습니다.

흰쌀밥이 아닌 잡곡밥이고, 국도 건더기가 풍성하게 들어가있으니까요~

국이 어찌나 시원하던지.. ^^

 

 

 

앞에 테이블은 일본 관광객이었습니다.. ^^

이들에게도 도시락 카페는 참으로 인기만점~

경복궁을 보고 이곳 통인시장에 와서 식사를 하는것 같았어요.

 

 

 

 

 

 

엽전이 이렇게 남아버렸네요~

요건 음료를 마시는데 사용하려고 합니다 ^^

 

 

 

 

 

그리고.. 혼자 맛있게 식사를 하고 있는 청년 발견...!

도시락 카페를 너무나도 잘 이용하고 있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외국인에게 더 인기만점인 도시락 카페.

 

 

 

 

 

 

 

맛있게 식사를 마치고 나가는 길에 만난 오래된 점포.

간장, 미원, 식용유 등등 각종 비닐로 장식한 이 점포는 참 멋스럽습니다.

 

 

먹는 재미, 고르는 재미, 보는 재미...

모든 걸 다 갖춘 시장.

아기자기함에 놀라고 그 맛에 놀라는 곳.

 

엽전으로 반찬하는 재미에 푹 빠졌던 통인시장이었습니다 ^^

참, 반찬은 적당히 사는 게 좋습니다 ㅎㅎ 

밥도 먹을만큼만 적당히~ 국도 마찬가지구요.. ^^

그리고 남은 엽전 쓰러 다시 통인시장으로 가봐야겠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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