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탐구생활/아름다운 나눔, 훈훈한 지구

소중한 나눔이 일궈낸 아이티의 희망의 기적

꼬양 2011. 7. 18. 00:21

[아름다운 세상] 2010년 1월 대지진이 할퀴고 간 아이티. 어느덧 1년 6개월이라는 세월이 흘렀습니다. 시간이란 참 빠른 것 같습니다. 그 후로 아이티에는 어떤변화가 있었을까요? 고통의 흔적, 참혹하게 변해버린 땅에서 희망의 싹은 조금씩 자라고 있었습니다. 그곳에서 희망의 싹이 자랄 수 있던 것은 소중한 나눔을 함께 해준 손길들 덕분이었죠.

 

아이티에서 자라는 희망의 싹, 그 이야기를 해드리고자 합니다.

 

 

절망에 빠진 아이티 주민들을 위해 굿네이버스는 국내 최초로 긴급구호팀을 급파했고 초기 긴급구호에 이어 장기 재건복구를 위한 아이티 지부를 설립했습니다. 1년 6개월이 지난 지금, 희망의 봉우리는 서서히 피어나고 있습니다.

 

 

 

 

 

 

 

2011년 7월. 현재 굿네이버스는 아이티 수도 포르토프랭스에서 빈민층 최대 거주 지역으로 악명 높은 씨티솔레(Cite soleil) 지역을 복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어요. 그 첫 번째로 씨티솔레 지역의 환경개선을 위해 마을 주민들이 공용으로 쓸 수 있는 물탱크를 설치했답니다. 우리는 귀한지 모르고 쓰는 물이지만 아이티 지역에서는 한 동이의 물에도 너무 감사하고 있어요! 물탱크에서 생명의 물이 뿜어져 나오던 순간에 외쳤던 아이티 주민들의 기쁨의 함성이 우리 마음까지 따뜻하게 합니다^^

@ 식수 및 위생사업

[식수탱크 지원]

시티솔레이 지역에 2톤 크기의 식수탱크 2대를 지원하여 1,500가구에게 안전한 식수를 제공하였습니다.

[환경개선사업]

지방 정부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2010년 12월 27일부터 8주간 콜레라 발생 우려가 높은 지역의 배수정비사업 및 쓰레기 수거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위생물품 배분 및 위생교육]

지역주민 15,0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손 씻기 운동을 실시하고 비누와 소독약품을 배분하여 면역력을 높이고자 하였습니다. 특히 질병에 취약한 아동을 대상으로 감염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학교를 중심으로 보건 교육과 위생 지도를 실시하였습니다.

 

 

 

여러분들의 나눔이 일궈낸 두 번째 기적!

아이들이 공부를 할 수 있게 되었어요^^

수도 포토프랑스에 위치한 고아원 아이들에게 수업과 급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현재 씨티솔레 지역에 1개 학교를 건립하였고 추가적으로 1개의 공립학교를 건축 할 예정 인데요 학교 운영을 통해 아이들의 희망이 더 크게 자라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 학교 건립사업
지진 전에도 학령기 아동 70% 이상이 정규교육을 받지 못하고 있던 시티솔레이의 와프제레미와 마샬-폰텐 지역에서 주민들의 욕구에 따라 이재민 및 지역 빈곤아동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학교 건축 및 교육지원 사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와프제레미 지역 공립학교 신축]
2011년 3월, 와프제레미 지역에 씨티솔레이 지방정부가 무상으로 부지를 제공하여 2개동 12개의 교실로 이루어진 학교에서는 매일 720명의 아동을 교육할 수 있습니다.

 

[마샬-폰텐 지역 공립학교 신축]

마샬-폰텐 지역에는 지역주민 1,500가구가 거주하고 있으나 사립 초등학교 1개를 제외하고는 교육시설이 없어 지역사회에서의 학교 지원 요청이 강했습니다. 굿네이버스는 2011년 3월 정부와 부지 관련 정식 협약을 맺고 마샬-폰텐 마을 초입에 학교 건축을 위한 부지를 제공받아 공립학교 건축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 교육 기자재 지원

씨티솔레이 내 2개 학교에 책걸상 세트 70개가 지원되었으며, 현재 총 420명의 학생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2011년 3월 와프제레미 공립학교가 건축됨에 따라 주민들이 공동으로 생산하는 지역 내 가구점을 통해 제작된 책걸상 세트 총 117개와 교탁, 칠판 등의 교육 기자재가 추가로 지원되었습니다. 굿네이버스는 앞으로 건축 완공될 마샬-폰텐 지역 공립학교를 비롯하여 인근 학교에 교육 기자재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자 합니다.

 

@ 정서지원
[심리치료 프로그램 진행]
지진으로 가족과 친구를 잃은 충격과 건물 붕괴에 대한 공포가 계속 반복되어 안정적인 생활을 하기에 어려움이 많은 아동들의 심리, 정서적인 안정과 치료를 위해 레오간 지역의 2개 학교에서 아동, 청소년 및 교사들을 대상으로 PTSD 치료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약 760명 이상의 아동들이 지진으로 인해 심리적으로 상처받은 마음을 치유하고 고통을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티의 깨끗한 환경도 맡겨주세요!

오염된 하천이 흐르는 씨티솔레 지역을 중심으로 보건소 지원을 통한 치료사업과 함께 방역, 소독약품 배분 등을 통한 예방사업을 진행 중이에요. 또한 이곳의 보건위생을 위해 우물과 급수대, 화장실 등을 신축하여 아이티 주민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 콜레라 치료지원
굿네이버스는 지역 보건소를 지원하여 콜레라 환자의 사망률을 낮추고 기타 질병의 발병률을 줄이기 위한 콜레라 치료지원사업을 진행하였습니다.


@ 영양식 지원

콜레라 창궐에 대응하여 씨티솔레이 지역을 중심으로 아동 면역력 증진을 위해 2010년 11월부터 3개월 동안 지역 급식소와 협력하여 매일 400여 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영양식 무료 급식 지원을 실시하였습니다.

이와 더불어 급식 지원을 통한 영양 개선에도 힘쓰고 있어요. 환히 미소짓는 아이들의 모습에 가슴이 따뜻해지죠? ^^ 여러분들께서 보내주신 도움의 손길이 아이티 아이들을 굶주림과 질병에서 벗어나게 하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주세요!

 

 

 

수많은 도움의 손길 덕분에 아이티의 희망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아이티가 재건되기까지 최대 10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피해 상황이 워낙 심각하고 아직도 치안이 불안해 복구 진행에 어려움을 겪는 것이 현실입니다.
하지만 아이티 지진 대참사 이후 1년 6개월이 지난 지금도, 기적의 이야기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소중한 나눔으로 이어갈 수 있답니다.

 

아이티 상황을 더 자세히 보고 싶으신 분들은 하단의 이미지를 클릭해주세요

 

 
굿네이버스는 향후에도 주거지원, 교육지원, 위생지원, 소득증대 사업을 통해
아이티의 희망을 선물하는 데 동반자가 되어주려고 합니다.
아이티에 계속되는 기적, 당신으로부터 시작됩니다!

  

(아이티와 비슷한 해외구호개발 사업을 후원하시려면 하단의 콩모금함을 클릭하세요)

    

 

손가락 추천 하나로, 아이티에 희망을 주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