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탐구생활/다양한 취재활동

이런 지하철 못봤을 걸? 3D 체험이 가능한 이색지하철

꼬양 2011. 8. 10. 07:00
서울시민의 발, 지하철! 요즘엔 이색적인 지하철도 서울에서는 다닙니다. 2호선에서는 3D 휴대폰으로 사진찍기 체험과 함께, 게임하기, 3D 모니터로 컨텐츠 관람까지 다양한 3D체험을 할 수 있다는 거~

 

지하철도 이런 변신이 가능하다니~

 

 

어라. 지하철을 타려는데 좀 이상하네요?

늘 봐 왔던 지하철이 아님 알록달록 패셔너블한 지하철?

 

 

여기는 2호선 성수역입니다. 지하철을 타려고 보면 각 칸마다 번호가 적혀있죠. 근데 번호뿐만 아니라 다른 무언가도 붙어있네요.

3D 지하철? 그리고 그 아래에는 e-stars 문구가 적혀있네요.

 

하루 4회 운영하는 e-Stars Seoul 2011 3D 트레인!

다름아니라 서울시에서 주최하는 디지털 문화축제인 e 스타즈서울 2011 홍보차 3D 체험 트레인을 운영중이었던거죠~~~

 

 

지하철을 타니, 알록달록한 지하철 내부에는 휴대폰과 모니터들이 놓여있습니다.

 

 

이게 바로 옵티머스 3D.

3D 안경없이도 3D 컨텐츠를 보고, 만들어볼 수 있다는 그 휴대폰이죠.

 

 

대중교통을 이용하면서 신나게 3D 게임을 즐기는 승객들.

 

 

골프게임도 3D로 즐겨봅니다. 이건 2D로 게임을 실행했을때구요.

 

 

이건 3D인데, 실제 사진을 봤을 때 표시는 잘 안나죠? 왜냐하면, 이 휴대폰은 3D 안경없이도 입체감있게 3D를 즐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왼쪽에 초록색 버튼으로 조절하는 긴 막대가 있는데요, 이것을 통해서 3D 입체감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입체감을 높이면 더욱 더 실감나서 좋긴한데, 눈이 좀 피로하다는 단점도 있죠.

 

 

 

 

 

 

지하철을 타고 이동을 하면서 3D 안경을 쓰고 3D 영화도 관람해보구요.

 

 

안경을 끼는 사람을 위한 클립형 3D 안경~~~~ 안경 두개를 끼는 불편을 덜어주는 획기적인 안경이죠~ 유후!

저에게는 꼭 필요합니다.

 

 

3D 안경을 통해 화면을 보면 입체감이 쑥쑥~~~

이 모니터는 3D 안경을 통해 봐야만 하는 단점이 있죠 ㅠㅠ

 

참, 3D지하철안에서는 3D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고 모니터로 보여주고,

이 사진이 담긴 SD카드를 선물로 주고 있는 행사도 이뤄지고 있었답니다.

 

 

자, 사진 찍을게요~ 김치!

사진은 휴대폰으로 찍고, 사진 영상은 HDMI 모니터를 통해 화면으로 확인이 가능하다는 거~

큰 화면으로 3D 사진도 감상해요^^ 얼굴이 너무 크게나왔다고, 화질이 좋아서 얼굴이 적나라하게 나왔다고 좌절은 하지 마세요~

 

 

 

옵티머스 3D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었어요. 사진이 잘 나왔네요~

 

 

아주아주 평범한 얼굴도 잠시 스쳐지나갑니다~~ 슝!

빠르게 스크로올~

 

 

사진이 좀 흔들리기도 했는데, 이렇게 시민들의 참여도 있었어요. 참으로 즐거워하더군요.

 

 

SD카드를 이런 케이스에 넣어서 줍니다. 지하철 잘 골라탔더니 3D 휴대폰으로 사진찍고, 2GB 미니SD카드도 득템하다니~~

어메이징한 지하철!

 

 

 

3D로 즐기는 휴대폰 게임~

 

 

게임에 몰입하는 여성은, 중국 관광객이었답니다 ^^ 그녀의 손에 들린 부채는 기념으로 나눠주는 것이었구요~~

어쨌든, 지하철을 자주타는 시민들에게도, 관광객들에게도 좋은 추억이 되었던 지하철이었죠.

 

참, 휴대폰에는 아스팔트6, 렛츠골프2, 노바까지. 이렇게 3D 게임 3개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게임대회를 개최해서 게임별 일별 최고 기록자를 선발해서 경품도 증정하는 행사를 하고 있구요. 특정종목에서는 하루 최고 기록자를 대상으로 E-stars 체험존의 게임대회 본선진출 혜택까지 부여합니다.

 

 

우리 어르신의 시선을 사로잡은 3D 휴대폰.

"근데 3D면 안경쓰고 봐야하는거 아닌가? 거 참 신기하네"

 

3D 안경없이 3D를 체험할 수 있는 휴대폰의 매력에 폭 빠진 어르신~~~

 

 

 

다양한 게임과 함께 즐기는 디지털 놀이터 e-stars Seoul!

서울시와 LG전자, 서울메트로가 함께 하는 e스타즈서울 3D트레인은 외부는 게임이미지로 보는 즐거움에, 내부 좌석 앞에 20여대의 LG 옵티머스 3D 스마트폰을 설치해 지하철을 이용하는 서울 시민들에게 재미있는 게임 및 다양한 3D 컨텐츠까지 선사하고 있습니다. 

 

지하철에 탑승한 시민들은 모바일 3D게임인 아스팔트6, 렛츠골프2, 노바 중 1개 게임을 선택하여 대회에 참가 할 수 있고, 일별 최고 기록자는 8월 19일부터 21일까지 개최되는 <e스타즈서울 2011>, 3D모바일 게임대회 본선에 진출 할 수 있습니다. 지하철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3D 게임뿐만 아니라 3D로 찍고, 보내고, 간직하는 체험프로그램을 직접 즐길 수 있으니 지하철을 더 즐겁게 이용할 수 있겠죠?

 

"e스타즈 서울 3D트레인"은 평일 을지로입구역에서 매일 오전 11시에 출발하구요. 시청, 성수방면으로 오후 5시까지 약 4회 정도 순환하며 오는 8월 21일까지 운행합니다.

 

 

난 그냥 모르고 지하철을 탔을 뿐인데. 3D로 사진찍고, 게임까지 즐기다니~

서울에는 이런 지하철도 다닌답니다~ 후훗.

 

 

추천한방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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