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여행] 우결 국민커플로 등극한 박소현, 김원준 커플의 데이트코스였던 놀이공원! 우결 데이트 장면에 이곳이 나오더군요. 갔다오고 텔레비전에 나오는 걸 보니 더 반가웠던 서울랜드.
1990년대 데이트코스로는 놀이공원이라지만, 지금도 놀이공원이 데이트코스로는 딱이죠? 봄꽃명소이기도하고, 데이트 명소이기도한 놀이공원. 물론, 친구들과 가족들과 함께 하기에도 좋습니다. 주말에 찾아간 과천 서울랜드에도 봄향기 물씬, 꽃향기 가득~ 정말 진짜 봄이 왔더군요^^
봄기운 만끽하며 주말을 즐겁게 즐기고자하는 사람들로 놀이공원은 정말 붐볐습니다. 서울랜드 스케치 사진을 올려봅니다.
화사한 튤립
서울랜드. 참 추억이 많은 곳입니다. 제주도에서 자란 저는 중학교, 고등학교 수학여행을 뭍(?)으로 가는 행운(?)을 누리며 자랐죠~ 비행기는 어릴적부터 타구요.
어쨌든, 놀이공원은 수학여행의 필수코스인데, 그 중 서울랜드, 에버랜드는 꼭 갑니다. ㅋ 중, 고등학교때의 추억을 함께 안고 놀러간 서울랜드~
그리고 우결 국민커플로 등극한 김원준, 박소현 커플의 데이트도 떠올리면서 놀이공원에서 신나게 놀아봅니다. 1993년도 데이트를 즐기기에도 좋긴 하지만... 놀이공원은 젊은 사람들도 참 많습니다. 시대가 어찌되었든 놀이공원은 데이트 필수코스인듯해요.
놀이공원 한 켠에서는 이렇게 캐리커쳐를 그려주기도 하더라구요~~
주차장에도 벚꽃이 가득~ 주차장에서부터 벚꽃 사진찍느라 정신없습니다. 몇년만에 온 서울랜드라 잠시 멍~ 했습니다. 아, 정문이 어디드라?
우여곡절끝에 도착한 서울랜드! 코끼리 열차를 타고 슝 도착했네요. 입구에는 빨간 튤립이 활짝 폈어요^^
하늘도 맑고~ 참 이쁩니다. 인증샷을 열심히 찍어보기도 하구요.
형형색색의 꽃들이 예쁘게 피어났어요.
놀이기구를 타려는 사람들로 북적북적. 정신이 없기도 합니다. 놀이기구 하나 타려면 1시간 기다리는 것은 기본. 이때 자유이용권 구매한 것이 무색해지죠. 내가 이 고생을 하려고 여기까지 온건가 싶기도 하고.
기다림은 길지만 스릴은 짧습니다. 롤러코스터 1분 타려고 40분 기다리고, 바이킹 타려고 1시간 기다리고... >.<
그래도 우울해하지 마세요. 어린이의 대통령 뽀로로가 있잖아요. 음.. 뽀로로가 뒤통수만 보여서 아쉽군요. 어린이들에게 기다림도 짧습니다. 뽀로로 풍선만 있다면!
어딜가나 사진찍느라 바쁘죠. 풍차 앞에서도 인증샷 찍기가 한창입니다.
훗~ 서울랜드 인증샷 찍어주는 센스! 서울랜드 글자마저도 봄을 입었네요.
봄나들이는 다 했고 이제 내려가기 위해 코끼리 열차를 기다립니다. 도로 양쪽으로는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었습니다.
용기내고 도로 한복판에서 찍어보구요. 서울은 벚꽃이 거의 다 졌는데, 여긴 아직 한창입니다. 벚꽃 원없이 봅니다.
사진이 참 많은 포스팅입니다. 보시는 동안 스크롤의 압박도 느끼셨겠어요^^
끝까지 읽으시느라 참 고생하셨습니다. 텍스트가 별로 없어서 그래도 괜찮으셨죠?
제 글보다 사진으로 보면서 봄을 느끼시는 게 나을 것 같아 글은 별로 쓰지 않았습니다.
그나저나. 주말에 서울랜드 가셨던 분들 참 많았는데, 그 분들중 제 글을 읽을 분도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같은 공간에서 즐겁게 놀았는데, 스치고 지나갔겠어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살짝 짜증도 났지만, 그래도 예쁜 꽃들때문에 유쾌했던, 놀이공원 나들이었습니다.
마치 동심으로 돌아간 듯한 기분이었어요^^
하나 아쉬운 점은 우결의 박소현처럼 캐릭터 머리띠하고 돌아다닐걸 하는 생각?
여인네 셋이서 그러면 참 재밌었을텐데 말이죠..ㅋㅋㅋㅋ
새롭게 시작하는 월요일,
기분 좋은 일들만 가득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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