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탐구생활/다양한 취재활동

서울 블로거 데이, 21세기 토탈보육시설, 강동영유아플라자를 방문하다!

꼬양 2010. 3. 1. 09:30

 서울 블로거 데이를 맞아서 방문한 강동영유아플라자입니다. 아직 결혼도 멀었다고 생각하지만 보육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관심은 있습니다.

왜냐? 결혼하면 바로 제가 그와 같은 상황이 될 것이기에, 남의 일 같지가 않은 것이죠.

 

솔직히 모든 아빠와 엄마가 그런 걱정은 할 것입니다. 육아 정보를 얻을 만한 곳 없을까? 우리 동네에 나와 아이가 함께 할 공간이 있을까? 외출하는데 누가 우리 아이를 돌봐주면 안될까? 등등등.

정보를 얻고 그런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공간, 21세기 토탈보육시설이라고 하면 될까요? 바로 강동영유아 플라자입니다.

 

 

 

 

강동어린이회관에 들어서면 제일 먼저 반기는 곳이 꾸러기 책방입니다. 아직은 책이 좀 부족한 느낌입니다만, 곧 보충할 예정이라고 하는군요~

엄마와 아이가 함께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이죠^^

 

 

꾸러기 책방에 대해서 설명해주시는 선생님, 설명 감사합니다.

 

 

동동레코텍. 이게 뭔가 싶었죠.

강동구민에게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서울 시민 누구나 저렴한 가격으로 놀잇감을 대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놀이를 통해서 교육을 할 수 있는 여러 프로그램도 준비 돼 있구요.

 

 

가장 눈여겨 봤던 것 중 하나가 바로 이 요리교실입니다.

어린이를 위한 요리 활동은 세계 여러 나라 음식의 다양한 맛을 체험하고 식재료가 어떤 과정을 통해 맛있는 음식으로 변화하는 지에 대한 과학적 탐구가 이뤄지고, 엄마, 아빠와 함께 하는 요리 활동을 통해 가족간의 행복과 유대감이 증진되지요.

마침 방문한 때에는 요리활동이 이뤄지고 있어서 안에 사진은 찍을 수가 없었습니다. 교실안에서는 한참 베이킹 수업이 이뤄지고 있었는데요, 나중에 저도 결혼해서 아이 낳으면,... 아이랑 쿠키를 구워야겠다는 생각도 했었어요..ㅋㅋ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으나. 이런 수업을 참여해도 괜찮을 듯한 생각이 들더군요. 이용료 몇천원만 내면 아이와 함께 즐겁게 요리를 할 수 있으니 정말 저렴한거죠. 

 

 

 

 이곳은 동동놀이체험관입니다. 만2세에서 7세 영유아들이 가족과 함께 스스로의 놀이를 창조해내는 놀이체험 박물관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놀이는 영유아들에게 중요한 활동이라고 합니다. 놀이를 통해 자기 자신과 자신을 둘러싼 세계에 대해 배운다고 하는데요.

"테마, 우리 몸의 여행" 이 놀이를 통해서 영유아들은 우리 몸의 다양한 접촉과 소리를 경험하게 되고 신체활동 놀이를 통해 몸의 각 부분과 다양한 능력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트림 소리까지 들을 수 있는 곳이기도 하지요...ㅎㅎㅎ

 

 

참, 그리고 이곳에서는 시간제 보육도 이뤄집니다. 일시적으로 영유아를 보육해주는 건데요, 이 일시 보육은 강동어린이회관, 이 영유아플라자에서 실시하는 부모교육 또는 부모 영화 관람 시에 지원됩니다. ^^

 

 

3층에서 발견한 엄마와 아이의 사진들. 이곳을 이용하는 많은 분들의 미소를 읽을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하늘정원으로 올라가봅니다.

겨울이라서 하늘정원은 초록빛보다도 회색빛이 짙었는데요,

엄마 손을 잡고 오르는 아이의 모습을 보며 기분만큼은 정말 파란 하늘과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사진을 다 찍지 않았지만 이 밖에도 강동어린이 회관은 여러 시설과 프로그램이 준비 돼 있습니다.

 

강동어린이 회관. 이런 시설을 미리 방문하게 되어서 너무 기분이 좋았습니다.

너무나도 유익한 시설인 것 같았고, 여성들뿐만 아니라 남성들에게도 꼭 필요한 공간이라는 생각을 했었어요.

 

엄마, 아빠뿐만 아니라, 예비 부부들도 알아두면 좋을 곳.

21세기 토탈보육시설, 강동영유아 플라자.

서울시에는 이런 영유아플라자가 9곳인가 있다고 하는데 가까운 구청으로 문의를 해보세요^^

 

 새로운 상상력과 행복한 꿈. 바로 우리 아이들이겠죠.

이 아이들이야말로 우리들의 꿈입니다.

저 역시 한때 엄마, 아빠의 꿈이었겠죠. 지금도 그럴까요? ^^;